대한최면의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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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최면의학회

 

<한국 정신의학 100년사 중에서 발췌 : 대한신경정신의학회 간행>

 

대한최면치료학회(현 대한최면의학회)는 1987년 10월에 설립되었다. 변영돈이 초대 총무를 하면서 최면 워크샵에 참석했던 20여명의 정신과 의사들로 구성되었다. 월례집담회, 독립적인 워크숍 및 신경정신의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발표를 하는 등의 형식으로 공부를 해 나갔다.
    
당시 의사로서는 정식으로 최면을 하는 사람이 없었고, 최면이 초기 단계인 만큼 발전을 위해서는 학회가 필요하다는 데에 뜻 이 모아졌다. 초기에 열심인 회원들에는 박정수(동화신경정신과), 이기준(진주신경정신과), 문경서(문경서신경정신과), 홍기선(홍신경정신과) 등이 있었다. 당시 서울 을지로 3가에 위치했던 을지병원 정신과장이었던 변영돈을 중심으로 월례집담회를 하면서 서로 지식과 경험을 늘려나갔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의 연구학회로 등록을 하려고 하였으나 외국 국적 자가 연구학회의 회장이 될 수 없다는 학회의 의견으로 등록을 하지 못 하다가 1989년 변영돈이 회장을 맡으면서 정식 연구학회로 등록을 하였다. 당시 변영돈이 33세로 전문의 자격 취득 후 2년 밖에 되지 않고 실질적인 최면 학회의 회장을 맡을 자격은 아니었으나 연구학회로 등록을 하면 장점이 있을 것 같아 그리 되었다. 대부분의 신학문이 들어 올 때에는 반대가 있다고 하는데 최면도 초기에는 그러한 벽에 부딪혔다.    

1989년부터 1년간 변영돈이 미국 하버드의대 캠브리지 병원에 Visiting Lecturer로 최면 연수를 하면서 The American Board of Medical Hypnosis 자격을 취득하여 최면을 전문으로 할 수 있는 개인적, 학회적, 객관적 토대가 만들어졌다.
   
매년 변영돈이 최면 워크숍을 개최하였는데 초기에는 초급과정만, 몇 년 후에는 중급 과정을 또 몇 년 후에는 고급과정을 마지막으로 최고급 과정을 만들었다. 현재까지 최고급 과정은 6회를 하였는데 대략 29명의 의사들이 수료하였다. 워크숍을 통하여 회원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부산의 최병무(동아대 의대), 대구의 박형배(영남대 의대) 그리고 현재 이사장 이철(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총무를 맡고 있는 김정진(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이정식(전 총무: 용인정신병원), 윤인영(전 학술이사: 분당서울대병원), 이준석(전 학술이사: 명지대 관동병원), 손인기(현 학술이사: 계요병원), 민성호(연세원주의대), 성형모(구미 포천중문의대)등이 주요 회원이며 최근에 미래가 기대되는 젊은 의사들도 증가하고 있다. 
    
학술논문으로서는 변영돈, 최병무등이 국내의 학술지에 그리고 최근에 이준석(최면에서의 뇌파 특성에 관한 연구), 변영돈(한글판 하버드집단최면감수성척도의 표준 연구, 최면에서의 전생 기억의 발생 기전에 관한 연구) 등이 최면계의 지명도 있는 국제 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Clinical and Experimental Hypnosis)에 최면에 관한 임상적, 실험적 논문을 게제 하였다.
   
학회의 학술지는 아직 없는 형편이다. 우리 회원들만으로 규칙적으로 끊이지 않는 수준 있는 실험, 임상 연구를 만들어 연 4회 이상의 학술지를 낸다는 것이 아직은 어렵다. 향후에 가능하게 하려는 노력을 하는 중이다. 2011년부터 “최면 의학” (The Korean Journal of Medical Hypnosis")를 출판하려고 준비 중이다.
최면은 하나의 도구이다. 초기 최면의 도입 시기에 약물치료, 다른 정신적 치료의 분야에서 견제와 저항이 있었다. 이로 인한 고통이 있었음은 사실이다. 그러나 최면은 환자들의 질병을 이해하고 치료를 함에 있어서 다른 모든 방법들과 병행하여 사용 할 수 있다. 집단치료, 행동치료, 정신분석의 모태가 되었으며 몸과 마음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최면 현상에 대한 이해는 다른 치료법을 사용하는 의사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지금까지 본회를 거쳐 간 회원은 수백 명에 이르나 꾸준히 지속적인 학회 활동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회원들은 대부분 정신과 의사이다. 그러나 본 학회는 다른 분야도 환영한다. 최면 현상을 이해하고 임상에 적용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본 학회는 향후 지속적인 임상 및 실험적 연구와 공부를 통하여 회원 및 비회원들에게 최면 현상을 좀 더 활발히 사용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학술적 업적도 국내외적으로 차근차근 쌓아가고, 최면의학전문의를 키워 낼 계획도 가지고 있다.